새벽묵상 HVCC
(Sep 25, 2022)
” 먼 길을 돌아가는 이유”
📖 출애굽기 13:17-22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을 향해 갈 때 하나님은 가까운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인도하지 않고 먼 길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가깝고 빠른 길, 평탄한 길을 원하며 큰 고통없이 목적지에 도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거친 광야의 길, 멀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길을 통해 약속의 땅에 이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는 원칙과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길의 목적지는 가나안입니다. 가나안은 천국의 모형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빠른 길보다 안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빠른 길로 갔다면 블레셋과의 전쟁이 불가피 했을 것이며 두려움에 휩싸인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되돌아가길 원했을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17). 셋째, 하나님은 대열을 지어 나오게 하십니다. 대열이란 군대를 편성한 행렬을 말하는데 우리가 질서를 지키며 나아갈때 하나님의 온전한 인도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주님께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손수 구원하신 이 백성을 이끌어 주시고, 주님의 힘으로 그들을 주님의 거룩한 처소로 인도하여 주십니다(출 15:13). 라고 기록합니다. 먼 길로 가더라도 우리의 할 일은 우리의 명철이 아닌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 우리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살피시는 주님, 내 뜻대로 안된다고 낙심하거나 염려하지 않고 나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먼 길로 돌아가더라도 오직 주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나의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