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교회 사순절 QT (29)
(3월 19일 월요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요5:6-8)”📜
🏕예수의 길 묵상.
‘베데스다(요5:1-10)’
베데스다는 ‘긍휼의 집(House of Mercy)🏡은혜가 있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현재 예루살렘 옛성 북동쪽 스데반 문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나교회옆에 자리잡고 있는 큰샘입니다. 베데스다는 주전2세기 유대인들의 독립왕국이던 하스모니아 왕조시절 성전에 쓸 물 특히 성전에 쓰일 제물인 양들을 씻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길이가 105미터, 넓이가 75미터가 되는 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성전에 쓸물을 저장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베데스다에 병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유는 이 베데스다 못이 병자치유에 관한 전설때문이었습니다. 천사가 와서 물을 동요시킬 때 가장 먼저 못에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는 것입니다.(요5:3)실제로 이스라엘에서 발견되는 샘이나 물저장소의 물은 건기와 우기에 따라 줄기도하고 채워지기도 하는 일이 반복되었는데 사람들은 물이 채워질때마다 흔들거리는 물로 뛰어 들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서른여덟해 된 병자를 고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예수께서 38년된 병자를 만납니다.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요5:5)”
예루살렘 양문 곁 베데스다 못가에는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연못의 물이 요동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서른여덟해된 병자가 예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곤경 저편에 서서 구경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곤경 한가운데로 찾아오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2. 예수께서 그의 병이 오랜된 줄 아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요5:6)”
✍주님은 그가 안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아셨습니다. 우리의 심장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 고통과 괴로움에 대해 밝히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의 근원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3. 예수께서 그의 병을 치료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요5:8-9)
✍주님은 아무도 기대할 수 없었던 방법, 말씀을 직접 선포하심으로써 그를 치료하셨습니다. 38년동안이나 속박했던 질병으로부터 풀어주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잊혀진 존재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닮아 우리주위의 이웃들에게 긍휼의 길을 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가정과 일터에서 긍휼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예수의 치유하시는 은혜가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겨워지고 세상이 어두워져도 우리모두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예수의 심장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긍휼의 통로가 될 때 세상 곳곳 베데스다 곁에서 덧없이 치유의 소망을 갈구하는 이들이 구원의 빛을 보게될 것입니다.
🎶찬송)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길 위의기도)
저희가 섬기는 가정과 일터, 하늘비전교회가 베데스다 연못처럼 긍휼과 치유의 통로,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