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험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Testing)이 있고 마귀로 부터오는 시험(Temptation)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믿음의 시련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마귀로부터 오는 시험은 어떻게 해서든지 범죄케하고 타락시켜서 멸망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약하게 하고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2. 베드로전서 5장 8절을 보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했고 9절을 보면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마귀를 대적 마귀라고 한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대적한다는 것은 법정에서 나에게 불리한 쪽에 서서 증언하고 대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는 사자 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그의 잔인성 때문에 사자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근신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근신한다는 말은 근심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근신하라는 말이 헬라어로는 네포(ՕՇՖՙ)인데 감정과 욕망과 염려를 자제하는 것을 뜻합니다. 근신하는 자는 시험유혹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3.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도망다니면서 당하는 시험은 다윗을 키우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러나 마귀로부터 오는 시험은 평안할 때 오는 시험입니다.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라가 평안할 때 마귀가 시험을 주어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짓게 된것입니다.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성령충만한 예루살렘교회가 구제하다가 시험에 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10:13에 보면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험은 반드시 감당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