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가정(창6:13-22)’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후 아담의 10대손인 의인 노아를 선택하셔서 방주를 만들도록 명령하시고 죄가 관영한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한 가정
당시에는 율법보다는 상식이 지배했던 시대였기에 자신의 삶을 의롭게 지켜나아가기가 쉽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노아는 율법이 없었던 불의한 세상속에서 살았지만 거기에 동화되지 않고 자신의 양심의 법을 지키며 의로운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이라는 칭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노아가 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당시의 사회풍조와 물결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9)”
노아는 잣나무로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창6:14)
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방주를 짓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준행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음성앞에 믿음으로 응답하며 순종하는 노아에게 홍수심판과 노아의 가정을 통한 인류구원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창7:1) 그와 그의 온 집을 구원하시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노아의 믿음으로 인해 구원을 얻었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창6:22;7:5)라는 말씀이 반복된 것으로 보아 노아가 즉각적인 순종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함으로써 구원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예배에 생명을 건 가정
노아는 홍수이후 하나님을 위하여 번제단을 쌓게 되고 하나님은 그 향기를 흠향하십니다.(창8;20) 아울러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복을 허락하시고 새 출발을 하도록 무지개의 언약을 보여주셨습니다(창9:1) 이 무지개(Rainbow)는 다시는 세상을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과 세상과의 언약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무지개 언약의 축복
하나님은 오늘도 예배에 생명을 걸고 정직과 성실을 식물로 삼으며 의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몸부림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어둡고 고통스러운 삶의 현실가운데에서도 무지개빛의 소망을 보여주심을 기억하시면서 노아와 같이 이 시대의 의인으로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