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말씀묵상
(6. 15. 2024 토요일)
📖 사무엘상 16:3~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13)
<순종이 곧 신앙입니다 >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 15:22,새번역).”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껏 주신 말씀이나 명령은 따르기만 하면 될 정도로 가장 최적화된 계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것을 100%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그리고 새 왕을 세우려는 계획을 진행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세 사람을 쓰십니다. 선지자 사무엘, 베들레헴에 작은 농장 주인 이새, 그리고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입니다.
하나님께서이 세 명을 쓰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순종’을 잘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새 왕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꼈지만 이내 목숨을 걸고 그 뜻에 순종했습니다. 또한 그는 왕을 택하는 기준도 자기 눈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전적으로 맞추었습니다. 농장 주인 이새 역시 자칫 반역자 집안으로 몰려서 패가망신 할 수 있었음에도 하나님 뜻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 왕으로 지명하신 다윗은 순종에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었습니다. 다윗은 아버지 이새의 명령에 순종해 최고 지도자 사무엘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양을 치러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의 급한 호출에도 이유를 묻지 않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갑자기 사무엘이 기름을 부을 때도 그는 아무런 대꾸나 반발 없이 순순히 따랐습니다. 더욱이 기름부음 받음과 동시에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가 나타났을 때도 다윗은 다 받아들였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순종이 곧 신앙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앙의 고백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처럼 친밀함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창한 것을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모시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일상을 누립시다.
🙏 창세부터 지금까지 만물을 주관하며 운행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오늘이라는 귀한 일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버지만 믿고 그 뜻대로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 또한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일상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나의 영원하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