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HVCC
(Oct 11, 2022)
“여호와를 닛시, 승리의 깃발”
📖 출애굽기 17: 8-16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강한 능력으로 구원해내시고 그들을 척박하고 황량한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광야에서 아말렉과 첫 전쟁을 치릅니다. 긴 노예 생활에 익숙해 있던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는 참으로 두렵고 당황스런 일을 겪게 된 것입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불러서 장정들을 뽑아 아말렉과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아론, 훌과 함께 산에 오릅니다 (9-10). 모세가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면 놀랍게도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힘이 빠져 모세가 더 이상 팔을 들고 있을 수 없게 되자 아론과 홀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해가 질 때까지 팔을 내리지 않게 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첫 전쟁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12-13). 전쟁에서 승리한 모세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닛시는 ‘깃발’ 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을 부르며 승리의 깃발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려 한 것입니다.
내 실력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를 만나거나 감당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했을때, 우리 역시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든 모세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마다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시고 시험과 문제를 능히 이기게 하십니다. 오늘의 승리의 깃발이 되어 주시는 능력을 하나님, ‘여호와 닛시’의 은혜를 누리기 바랍니다.
🙏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다른것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늘 여호와 닛시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여호와 닛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