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한몸편지(2021년 11월 6일 토요일)
“주위에 사람이 없어 외로울 때 (욥19:1-20)”
예수님은 우리에게 친구삼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도 내게 오라 부르신다. “내가 과연 그 분과 친구가 되나” 하지말라. 그 분이 계심을 믿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믿으면 나를 향해 “네가 나의 제일 좋은 친구다”하신다. 틀림없는 약속이시다.
욥이 질병과 고통 속에 있으니, 가족과 아이들이 떠나고, 친구가 떠나고, 섬겨주던 종도 무시하고, 심지어 가장 친하다는 친구조차 원수가 되니 진정한 친구없음을 한탄하고 있다(13-19절). 그러므로 다가오는 외로움과 절망감이 깊었을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크든지 작든지 외로움과 답답함, 절망감이 나를 누르는가?
내 마음이 문제라 자책하지 말라. 가족과 주위 사람의 무관심이라 하지말라. 친구에 너무 목매지 말라. 진정한 친구, 좋은 친구인 예수님을 모르기 때문임을 인정하자.
욥기 말씀과 함께 성경말씀은 마음만 연다면 예수님을 친구로 만나는 장소요, 내게 주신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예수님과 함께 손잡고 평생 친구로 살아가는 행복과 평안으로 이끌어 준다. 그대가 진정 지금 외로움과 이겨내고 절망감도 걷어내고 싶다면 나와 함께 주님을 친구삼자. 주님은 절대 싫다고 거부하지도, 차단하지도 않으신다.
쌀쌀한, 서리내린 11월에도 친구되신 예수님때문에, 함께 묵상을 나누는 모두가 춥지 않기를 기도한다. (✍ Rev. Cha Myung Hoon)
🙏
주님,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높이지 않으며
앞세우지 않으며 다투지 않으며
얕보지 않으며 굽히지 않으며
숨길 것 없으며 말할 것 없으며
밀알처럼 썩는 아픔과 기쁨을 누리고자
오직 이름 없이 살게 하옵소서.
살려고 기를 쓰지 말게 하시고
남을 복되게 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측할 수 없는 내일에 소망을 두고
매일 매일이 즐겁게 하소서.
玩默(1106)
🎼 주님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