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한몸편지 (2021년 11월 3일 목요일)
“내게 주신 소망을 누리고 사는가(욥17:6-16)”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내 희망을 누가 볼까(15절)”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욥의 고난 너머에 분명 소망과 축복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게도 같은 소망과 축복이 예비되어 있음을 또한 압니다.
그러므로 내 얼굴에 침을 뱉듯이(6절) 인간관계가 괴롭혀도, 온 몸이 그림자가 드리우듯 어둡고 힘들어도(7절), 내 계획이 깨어졌어도(11절), 무덤, 구더기, 스올같은 두려움과 절망이 닥쳐와도(14, 16) 소망까지 꺽어버리는 말아야 합니다.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향한 소망을 꺽으시는 적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게, 우리에게 오셔서 보혈로 사인한 보증서를 한장 적어 주셨습니다. 거기에는 “네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언제나 소망이 있다. 나 예수가 소망이다” 그러므로 잊지 말것은 소망은 내가 만들고 붙들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의지하고 나를 맡기면 그 분이 소망을 내 안에 채우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희망, 소망은 단지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과 문제 속에서도 주와 함께 잃지않는 소망은 결국 내 환경을 이겨내게 합니다. 그 소망은 십자가에 녹아진 주님의 사랑입니다.
믿음으로 굳게 잡은 주 안에서의 소망은 삶의 모든 부분들을 능력이 되게 합니다. 천국까지 닿아있는 주와 함께 가는 소망은 지금부터 천국까지 계속해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욥은 소망의 그림자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망의 실체와 성취인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우리가 힘을 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입니다.
† 말씀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 고린도후서 10장 4, 5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 히브리서 4장 12절
†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먹고 머리에 기억으로만 남겨두는 일을 반복하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검인 말씀을 제 입으로 말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내 안에서 소망의 말씀이 흡수되어 열매로 맺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우리는 그동안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말을 마음에 심음으로써 나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오직 소망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입술로 말하고 영으로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이렇게 심음으로 변화될 당신을 기대하며 말씀을 말하는 당신이 되기를 결단합시다
🎼 내 맘의 주여 ! 소망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