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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예수(24)  The Mount of Tabor

🏕 한길 예수(24) The Mount of Tabor
2021년 3월 16일(수)

🗒 길위의 묵상(Meditation on the road). 마Matthew 17:1-4, 눅Luke  9:28-36

https://youtu.be/CDNqucnTBpM

다볼산(Mount of Tabor)은 갈릴리 호수 남서쪽 나사렛보다 아랫녂에 위치한 산입니다. 나사렛 산지보다 높았는데 그 높이는 약 588미터 정도이고 이스르엘 골짜기가 끝나고 평원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어서 우뚝 솟은 것처럼 보이는 산입니다. 현재 변화산 산상기념교회가 위치해 있고 차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행글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방 전망이 좋아 오래전부터 많은 군사 전략가들은 이 산에 요새와 망대를 세워두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산을 경계로 납달리와 스불론과 잇사갈 지파의 경계를 구분했습니다(수19:12,22,34). 사사 드보라는 바락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군사를 이곳에 모으고 여기서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전투를 벌였습니다(삿 4:6-14). 이 산의 범상치 못한 모양새때문에 예로부터 시편의 시인들은 이 산을 시내산, 헐몬산과 함께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이 드러나는 곳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시 89:12). 성경이 적시하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은 이 산이 예수님께서 변모하신 변화산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비밀을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예시하신후(마 16:21) 변화산에 오르셨습니다. 마치 모세가 시내산에 오를 때 아론과 나답, 아비후를 대동하였던 것처럼 (출 24:9)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산에 오르셨습니다.  바야흐로 해가 어둑어둑한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제자들은 피곤에 지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엄청난 사역을 앞에 두고 피곤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기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변형되셨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의 모습은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났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져 눈부시게 비추었습니다.(마 17:2, 눅 9:29) 모세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출 34:29-30)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대화를 나누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때의 모습을 베드로는 베드로후서 1장 16절에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때 보았던 변화산의 인상이 얼마나 강렬했던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은혜의 보좌앞으로 나아가게 되면(히4:16) 예수의 마음을 갖게 되고(빌 2:5) 주님을 닮아가며 삶 속에서 변화산의 천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를 닮고자 하고 있습니까? 오랫동안 마음에 사모해오고 있는 대상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을 닮아가고자  평생 노력하며 그 분이 걸어가신 길, 발자취를 꿋꿋히 따라갈때 봄의 햇살이 눈부시게 비취는 것처럼  주 평화 깃들고 주 은혜 꽃피는 삶이 될 것입니다.

📖 성경 한구절 (Bible One Verse)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There he was transfigured before them. His face shone like the sun, and his clothes became as white as the light.(마Matthew 17:2)

길위의 기도 (Prayer on the road)
우리의 가정과 자녀, 일터와 교회가 봄날의 햇살처럼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비추는 작은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 새찬송 428장. 내 영혼에 햇빛비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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