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예수(18) (3월 9일 화요일 2021년)
📖묵상(Deep Meditation) 눅 19:1-10
여리고는 요단강 하류 서편, 사해 북단에 위치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리고는 주전 587년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한 이후 오랫동안 폐허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후 헤롯대왕이 도시를 재개발했고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시를 임대했습니다. 이후 여리고는 클레오파트라가 사해의 광물질을 탐내어 그것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면서 아울러 헤롯이 그곳에 별궁을 지으면서 주요한 도시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시대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산지를 통과하기 싫어 예루살렘과 갈릴리 지역을 오가는 주요한 통로로 요단강변 길을 사용하면서 여리고는 더욱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곳을 중요하게 여긴 것은 엘리사의 샘 등에서 솟아나는 많은 양의 물때문이었습니다. 도시는 척박한 유다 광야 여행자들에게 오아시스를 제공하면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요단강 줄기를 타고 내려와 여리고에서 한번 쉬고 다시 힘을 내서 높은 예루살렘까지의 광야 길을 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수님은 이곳을 기점으로 강도만난 사람과 선한 사마리아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시기도 하셨습니다(눅10:30-37).
예수님께서는 여리고에서 세리장으로 돈을 벌었으나 사회적으로는 고립된 삭개오를 만나셨습니다. 삭개오라는 이름의 뜻은 ‘순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이름과 달리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에 오셨을때 그는 뽕나무 즉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가지 사이에 자신을 숨겼습니다. 키가 작아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세리로서 인생살이가 그를 나무 가지로 올라가 그곳에 숨게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눅19:5)”
예수님은 삭개오를 어떻게 대했습니까?
- 예수님과 삭개오는 처음 만났지만 예수님은 삭개오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 주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 훈계나 책망없이 그 모습 그대로 받으셨습니다.
삭개오는 말씀을 듣고 즉시 내려와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 결과
1. 그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변했습니다.
2. 삭개오는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8절).
3. 그의 영혼이 구원을 누리게 됩니다.(9절)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 각자가 올라선 교만과 자만, 왜곡과 불편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뭇가지에서 내려오되 속히 내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여전히 그 나뭇가지 위에 숨어있다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삭개오처럼 내려설 용기와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눅19:5)”
길위의 기도) 모든것을 내려놓고 겸손히 예수님의 길을 따르며 섬기게 하옵소서!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고백하게 하소서!
🎶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주께 고백하게 하소서
Just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Let me speak of your mercy and grace
아름다운 주의 그늘 아래 살며 주를 보게 하소서
Just let me live In the shadow of your beauty Let me see you face to face
주님의 말씀 선포 될 때에 땅과 하늘 진동하리니
And the earth will shake as your word goes forth And the heavens can tremble and fall
나의 사랑 고백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but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O my savior my Lord and friend
부드러운 주의 속삭임 나의 이름을 부르시네
Just let me hear Your finest whispers As you gently call my name
주의 능력 주의 영광을 보이사 성령을 부으소서
And let me see Your power and your glory Let me feel your spirit’s flame
메마른 곳 거룩해 지도록 내가 주를 찾게 하소서
Let me find you in the desert Til this sand is holy ground
내 모든 것 주께 드리리 나의 구주 나의 친구
And I am found completely surrendered To you my Lord and friend
온 맘으로 주를 바라며 나의 사랑 고백하리라 So let me say how much I love you With all my heart I long for you
나를 향한 주님의 그 크신 사랑 간절히 알기 원해 For I am caught in this passion of knowing This endless love I’ve found in you
주의 은혜로 용서하시고 나를 자녀 삼아주셨네 And the depth of grace the forgiveness found To be called a child of God
나의 사랑 고백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Just makes me say How much I love you O my savior my Lord and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