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여행 중 특별히 불 담는 그릇을 만들어 불씨를 만들어 이동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번제단의 불을 보존하였습니다. 불씨를 보존하는 일은 많은 수고와 희생이 뒤따랐던 것입니다. 레위기 6장 8절에서 13절을 통해서 하나님은 제단에 불을 끄지 말라고 3번에 걸쳐서 명령하고 계십니다.
☞왜 불을 끄지 말아야 합니까? 먼저는 불을 끄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끊임없는 제사를 통해서 당신의 자녀들과 계속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시편 50:5) 불씨가 없어 제사를 드리지 못하면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불을 끄지 않는 것이 광야와 같은 세상속에서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그렇다면 불이 꺼지지 않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제사장은 아침마다 그 나무를 그 위에 태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레6:12-13)”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선 나무를 올려 놓아야 합니다. 나무는 아무 나무나 올려 놓는게 아니고 모양이 좋지 않거나 벌레가 먹은 것도 안되고 좋은 것만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것은 가장 좋은 것을 우선적으로 드려야함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정성, 물질과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야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이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눅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