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앞에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눅4: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밥)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눅4:4)”
2) ‘성공’앞에서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눅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눅4:8)”
3) ‘무대’앞에서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눅4: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눅4:1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멈칫할 줄 아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사십일을 굶고도 밥앞에서 멈칫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말씀이 더 고프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공앞에서 멈칫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신앙을 타협해야 하는 성공이라면 기꺼이 포기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앞에서 멈칫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내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참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자칫 하나님께 무례함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영광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이 더욱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거룩한 믿음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보여주신 새 사람의 모습입니다. 상처가 새 살이 돋듯, 우리안에서 오늘도 새로운 사람이 돋아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