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믿음스러운 군인을 ‘군성’이라고 합니다. 또 그 단체에서 귀하게 일하는 사람을 ‘보배’라고 표현하고 중요한 일꾼을 ‘기둥’이라고 말합니다. 성 솔로몬 성전의 전면 좌우편에는 두 기둥이 우뚝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 정면에 두 기둥을 세우시고 이 기둥을 바라보는 기둥같은 일꾼들에게 이런 것들을 기둥으로 삼고 살라고 소리없는 말씀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이 기둥같은 일꾼들입니까?
1)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이 기둥같은 일꾼입니다.
두 기둥의 이름은 우편기둥이 야긴이고, 좌편기둥이 보아스입니다. 야긴은 그가 우리를 세웠다라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그안에 능력이 있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보아스(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이 야긴(세움)하셨습니다. 모든일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능력으로 세우실 것이리라는 믿음으로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성전은 돈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7장 다윗)
2) 영혼구원을 기둥으로 삼는 사람이 기둥같은 일꾼입니다.
기둥머리의 모습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기둥에는 바둑판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모형의 땋은 것을 만들었다(17절)” 그물은 우리에게 고기잡는 모습을 연상시켜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십니다. 이 석류를 기둥에 100개씩 두 줄로 두 기둥에 사슬로 연결시키십니다. 모두 400개의 석류가 달렸습니다. 석류속의 알맹이들은 많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영혼을 구원하여야 하는 성전에 들어가는 입구기둥에 석류를 사슬로 매달고 그물처럼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3) 향기를 기둥으로 삼는 사람이 기둥같은 일꾼입니다..
“낭실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19절) 기둥에는 백합화 모양이 있습니다. 성전곳곳에도 백합화의 모양이 많이 있습니다. 백합은 그리스도의 순결, 그리스도의 향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히브리말로 백합을 슈산이라고 하는데 이 뜻은 아름다움, 향기, 백색, 순결을 기둥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이 기둥과 같은 일꾼들입니다.
4) 원만함을 기둥으로 삼는 자들이 기둥같은 일꾼들입니다.
우리는 솔로몬 성전기둥에서 원만한 일꾼의 2가지 특징을 발견합니다. 하나는 두기둥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둥글다는 것입니다. 2개라는 것은 기둥같은 일꾼은 연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공동체에 들어가서 조화를 이룰수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세는 40세에는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죽일수 있는 정도까지 정확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80세에 성령을 받고 나서는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원만한 사람이 됩니다. 연합할 줄 알아야지만 기둥같은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을 지키는 영적인 두 기둥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자들은 불가운데 지날때에도 불이 사르지 못할 것이며 물가운데 지날때에도 물이 침몰치 못하며 하나님의 철저한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축복속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