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Sep 20, 2023)
📖 역대하 6:12~21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21)
<참된 지혜가 필요할 때>
성경은 솔로몬을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은 사람으로 증언합니다(왕상 3:12, 대하1:12).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고서 꿈에 임하신 하나님께 백성의 일을 재판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그런 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롭다고 할 근거는 성경에 많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지혜가 다윗의 지혜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백성을 가혹하게 다스리고 동원한 것이 원인이 되어 솔로몬 사후 이스라엘이 이스라엘과 유다로 분열되었습니다. 또 솔로몬은 우상숭배에 빠졌고, 하나님의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왕상 11:9~11). 반면 다윗은 후대에 평화와 번영을 물려주었고, 죄를 지었지만 회개했습니다. 이 두 가지만 비교해도 하나님 앞에 누가 더 지혜로운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고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21).” 하지만 정작 솔로몬이 자신에게 회개의 기도가 필요할 때, 그는 기도하지 않았고,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맞는 말을 하는 것도 지혜이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솔로몬처럼 무언가를 뛰어난 것은 귀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먼저 갖춰야 할것은 기도와 회개가 필요할 때,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며 회개하면 돌이키는 자세입니다. 오늘도 낮은 자세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은혜의 하나님, 주신 은혜가 충분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작음 신음에도 언제나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그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우리를 겸손하게 하옵소서. 회개하며 나아갈 때 사랑에 뛰어난 종으로 다듬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아버지여 나의 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