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Aug 19, 2023)
📖 시편 126:1~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시편 126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었던 시점에 쓴 시입니다. 해방의 벅찬 감격과 기쁨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시인은 그렇게 놀라움과 기쁨을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1).”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으로서는 감히 믿기조차 어려운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걸 우리는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이로 인해 하나님이 내 삶에 큰 일을 행하시는 것, 이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적을 현상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기적이 탄생하는 배경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적은 일확천금처럼 얻어지는 요행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이루어지는.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5).”라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하나님을 믿으며 견디고 인내하는 삶의 눈물, 기도의 눈물, 애통의 눈물, 헌신의 눈물은 반드시 기쁨의 단을 거둘 것입니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사건이 큰 결과를 낳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적 나비효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견디며 눈물의 씨앗을 뿌릴 때, 분명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열매가 있습니다. 나로 인해, 우리 교회로 인해,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과 교회, 그리고 열방에 큰일을 행하시도록 씨앗의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 우리 모습이 하나님께서 큰 일을 행하실 수 밖에 없는 씨앗과 같은 삶이기를 축복합니다.
🙏 하나님, 주님은 흔적조차 남을 것 같지 않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시고 결국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보시고 우리 가정과 우리나라, 이 땅에 큰 일을 행해 주옵소서. 우리의 눈물을 기쁨으로 바꿔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https://youtu.be/kgK03Q4ft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