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6:10-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16)
<이방인도 알고 있는 구원의 이유>
메대 왕 다리오는 포로출신인 다니엘을 세 명의 총리 가운데 하나로 세웠습니다. 다니엘을 시기하던 이들은 왕의 조서를 받아내어 왕 이외에 누구에든지 구하는 자를 사자굴에 던져넣기로 금령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상황과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리오 왕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구원해 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16).” 이 말은 이방의 왕이 이미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다리오 왕은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통해 그 하나님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은 수시로 뒤바뀌었고, 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오, 그리고 앞으로 고레스 왕조까지 격변을 연속으로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것과 상관없이 늘, 언제나, 항상, 전에 하던 대로, 하나님께 무릎꿇고 감사했습니다.
이방의 왕인 다리오까지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확신하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주변 상황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방인들도 알고 있듯이, 우리에게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의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에 따른 일관된 행동입니다. 오늘도 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2023 하늘양식)
🙏 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사실을 아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그 믿음에 합당한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려운 일 당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