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HVCC
(Jan 27, 2023)
📖 사도행전 16: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6)
<하나님의 일과 나의 일>
사도행전에는 성령께서 시작하게 하신 초대교회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기의 교회들은 하나님이 친히 불러 세우신 사람들로 이루어졌고 하나님이 이루시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 곳곳에 교회를 세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령께서 그의 선교 방향을 소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바꾸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영이 비두니아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고백하는데 하나님은 때때로 당신의 계획을 위해 우리의 방향을 바꾸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보여 주시며 유럽으로 가서 선교하도록 선교 인생의 방향을 바꾸셨습니다.
아무리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일이라 해도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동기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 아니면, 과감하게 방향을 돌려야 합니다. 환상을 본 바울은 즉시 자신의 계획을 바꾸어 마게도냐로 떠나기로 합니다. 유럽에 복음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하며 즉시 순종하여 실행해 옮긴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대하는 하나님 자녀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나의 일을 정확하게 구별하며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에 순종하기로 한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더 가까워집니다. 하나님 뜻에 맞는 방향 전환과 순종,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비결입니다.(2023 하늘양식)
🙏 오늘도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크고 깊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가 돋보이는 일이 아닌 하나님이 드러나는 일을 할 수 있게 인도하옵소서. 주의 역사를 이루는 도구로 써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https://youtu.be/W28lTRYj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