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HVCC
(Aug 16, 2022)
”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리라”
📖 예레미야 29: 11-14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을 떠난 유다의 죄악을 눈물로 지적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왕과 성전 기득권층은 예레미야에게 온갖 박해와 위협을 가하며 거짓 예언이라고 모함합니다.
주전 586년 바빌론에 점령당했을 때, 선민의식으로 가득차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의 상징인 성전이 불타 없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었습니다. 예언대로 나라가 망하고 식민지 시대가 오자 예레미야는 오히려 구원을 선포하며 성전이 회복되고 민족이 돌아올 것을 예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 끌려가서야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억하고 고난의 이유를 깨닫습니다. 바벨론 강가에서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궁극적인 계획은 회복과 치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길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이 구원의 약속을 붙잡고 소망의 인내로 견뎌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낙심하며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바벨론 강가의 유다민족처럼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이 고난과 위기에서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롭게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나의 백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