חסד _헤세드
[ 은혜, 긍휼, 자비, 인자 ]
히브리어 ‘헤세드’는 ‘은혜(긍휼, 자비, 인자)’`자비, 인애, 은혜를 입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이다. ‘헤세드(은혜)’는 에메트(진리)와 함께 하나님 나라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진리의 본질을 담고 있다.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독생자의 영광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나타난 것인데
그 ‘은혜’가 바로 ‘헤세드’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헤세드’는 ‘하싸드’라는 ‘사랑하다’, ‘연모하다’
‘자비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유래되었고
‘(하나님의)열심’, ‘친절’, ‘은혜’, ‘인자’, ‘자비’,
‘은총’, ‘시기’, ‘질투’, ‘긍휼’ 등을 의미한다.
‘헤세드’는 일반적인 ‘은혜’, ‘자비’, ‘긍휼’의
의미도 있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은혜’, ‘자비’, ‘긍휼’을 의미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헤세드)를 베푸느니라
출 20:6
예수님은 부자 청년과의 대화에서
어떻게 구원(영생)을 얻는지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계명’을 지키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마 19:17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1
예수님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고 그에게 나타내시는 것이
성경의 ‘헤세드’가 가진 그림이다.
그리고 이것이 곧 ‘구원’이다.
많은 이들이 계명을 지키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도 이것을 ‘행위 구원’이고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 하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믿으면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계명(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을 기초로 한다는 것을
놓치는 것이 많다.
바울은 우리가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말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의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이 은혜는 우리에게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하늘로부터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주신 것이 바로 ‘은혜’이다.
히브리적인 개념에서 은혜(헨)란
하나님이 장막을 치시고
그 백성과 함께 거하며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그림인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이 땅에 거하시는 것이
바로 은혜이고
그 분을 통한 믿음, 그 분의 믿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로마서 10장 17에서 바울이 말하는 ‘믿음’이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곧 그리스도의 명령(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지키고
딤후 1:13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5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그 본질에 이르기를 힘쓰지만
사람으로는 할 수 없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믿고, 자신의 병듦, 약함, 불의를 하나님께 아뢰며
하나님께서 임하시기를 간절히 찾고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셔서 그 분의 마음과 뜻을
알게 하시고 생명에 이르도록 은혜를 주시는 것이
바로 ‘헤세드’이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헤세드)와 진리로다
시 25:10
주의 인자하심(헤세드)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시 26:3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헤세드)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시 33:18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헤세드)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시 33:22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헤세드)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시 36:10
‘헤세드(חסד)’의 히브리어는
‘성막의 울타리’를 의미하는 ‘헤트(ח)’와
‘하나님의 호위(보호)’를 의미하는 ‘싸메크(ס)’
‘문’을 의미하는 ‘달렛(ד)’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하나님께서 둘러 진을 치고 보호하시는 울타리와
구원(생명),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안에
들어간 것을 의미한다.
주의 종이 주께 은혜(헨)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헤세드)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창 19:19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헤세드)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헨)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6
구약에서 ‘헤세드’는 주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자비, 긍휼)’, ‘사랑(율법의 완성)’를 의미하고
은혜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헨’과
자주 함께 쓰이며 동일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전, 주의 집에 들어가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는 것이다.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헤세드)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시 31:16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헤세드)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시 31:21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헤세드)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시 5:7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헤세드)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6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은
약속하신 후손, 그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시는 것이다.
그 분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시 57:3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시 18:50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과 인자와 진리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헤세드’가 무엇인지에 가르쳐 주셨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 9:13
예수님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데
그것은 바로 죄인을 부르러 와 빚을 탕감하여 주는 것과 같다.
자기를 스스로 죄인이고 부정하다고 여기는
세리와 창녀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함께 먹고 마셨지만
스스로 의롭고 부자라고 생각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주님께 나아오지 못하고 그 분의 말씀을 책잡고자 하였다
여기서 ‘긍휼’은 ‘엘레오스’란 단어인데
이것이 히브리어 ‘헤세드’를 번역한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호세아서 6장 6절을
인용하신 것이다.
나는 인애(헤세드)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 6:6
여기서 ‘인애(헤세드)’란
‘하나님을 아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0, 12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삼하 7:21
예수님이 말씀하신 ‘헤세드(긍휼)’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
그 분의 일을 하나님과 이웃에게 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진정한 긍휼(헤세드)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또한 그 계명을 이웃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이웃에게 긍휼을 행하는 것이다.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약 2:12-13
긍휼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자유의 율법대로 말하고(가르치고)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야고보가 말하는 자유의 율법이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말한다.
즉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온전한 율법을 의미한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25
하나님의 은혜(헤세드)는 바로
이 복(예수 그리스도)을 누리는 것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
‘헤세드’는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복이고
그 본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며
율법의 완성인 사랑(롬13:10),
그 계명의 본질,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하나님과 이웃에게 행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 크리스천이 반드시 알아야 할 히브리 단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