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절 (22) 3월 26일 토요일
‘걸어다니는 전도지’
📋 막 1:35-39
한 성도가 공원 의자에 앉아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한 사람이 관심을 보이며 물었습니다. “무슨 책을 읽고 있어요?”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성경책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습니다.“성경책이요? 무슨 내용이지요? 재미있어요?” 그는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재미있다며 다음에도 또 성경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성도는 지나가던 사람과 성경읽기를 3개월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성도는 이제이 정도면 ‘전도’를 해도 될 것 같아서 예수를 믿어볼 생각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참 좋군요. 그러나 내용이 좋은 책은 얼마든지 있어요. 나는 지금부터 성경을 믿는 당신이 성경이 말하는 대로 얼마나 사는지 세 달 동안 확인해 보고 그때결정하겠습니다.”
그때 성도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전도는 성경의 내용을 전하는 것보다 성경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로구나.”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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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을 교회로 데리고 왔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삶속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느냐 일 것입니다. 진정한 전도는 내가 믿는 성경대로 사는 삶입니다.
내 삶이 전도입니다. 우리가 걸어다니는 전도지이며 그리스도인의 대표선수입니다. 우리 주위에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과 삶을 지켜보면서 예수를 믿을까 말까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말보다는 삶이 중요합니다.
🎼 온 세상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