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19) 3월 23일 수요일
‘김치영성’ (The spirituality of Kimchi)
📋 고후 2 Corinthians 4:16-18
우리의 식탁에 반드시 올라오는 반찬이 있으니 김치입니다.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가리지 않고 밥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식당 중에 맛있는 식당은 대개가 김치맛입니다. 설렁탕, 갈비탕, 순대국, 심지어 만두도 김치와함께 먹을 때 그 맛이 최고입니다.
김치가 음식의 주연은 아니지만 주요한 조연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것은 죽어서 김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섯번씩이나 죽어야 합니다.
1) 밭에서 뽑히면서 죽습니다.
2) 칼로 짤려지면서 또 죽습니다.
3) 소금에 절여지면서 세번째 죽습니다.
4) 매운 고추가루와 양념등으로 버무려지면서 네번째 죽습니다.
5) 김칫독에 들어가면서 완전하게 죽습니다.
이렇게 김치는 죽고 또 죽어한 삼일 지나야 제 맛을 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컬어 김치 영성이라고합니다.
“나의 손과 발을 새롭게 하옵소서!
나의 삶의 목적을 새롭게 하시고
새 피조물로 살게 하옵소서.
나는 죽고 예수는 살고
영혼의 겸손, 심령의 가난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하옵소서!”
오늘 사순절 지나는 나의 기도의 내용이 되어야할 줄 믿습니다.
📖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고린도후서 2:15, 새번역)
<주의 계절>
소복소복 쌓여온
슬픈 지난 시간들
하나하나 열어보아도
주 뜻 담겨 있는데
어두워진 삶이라도
빛을 따라가다 보면
마른 땅 가운데 피어나는
꽃 한 송이 되리라
샘물이 흐르고
태양이 비추며
눈과 비가 몰아치고
바람이 불어와도
감추어진 아버지의 뜻
나는 바라보네
눈으로 볼 수 없는
주의 계절에 꽃 피우시네
주가 하시면
주 뜻이라면
잠잠히 나 순종하겠네
나 주의 향기 되리
🎼 소복 소복 쌓여온
https://youtu.be/eGXn38_iNoA
☞ 사순절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일 오전 6시, 정오, 오후 9시 하루 3번 가정과 일터,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