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Advent) 하늘비전묵상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 눅 Luke 2:28-32
크리스마스(Christmas)는 라틴어 ‘크리스투수’(Christus)와 미사(Missa)가 합해진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와 미사를 묶은 것인데 그리스도를 예배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아는 대로 X-mas 라는 약어로도 사용되는데 헬라어로 그리스도의 첫 글자인 X를 사용한 것으로 의미는 크리스마스와 동일합니다.
어원으로 살펴보면 성탄절의 목적이 무엇이고 주인공이 누구인지 분명해집니다. 성탄절은 “예수그리스도를 예배하는 날”입니다.
성탄절은 특별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성육신, Incarnation)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강조됩니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 성탄절 예배의 신학적 기반이 됩니다.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세상의 어두움을 몰아내신다는 믿음의 고백과 축하가 있는 기간입니다. 성탄절은 이어지는 주현절(Epiphany)과의 연속성속에서 축하하고 있지만 기다림의 절기인 대강절(Advent)과도 간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 29절에서 32절에는 시므온의 노래가 등장합니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눅 2:28-32)”
평생을 기다려온 시므온에게 마침내 그 아기 그리스도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는 마침내 세상의 생명이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품에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기다림의 생애는 마침내 성취된 것입니다. 기다림 끝의 승리요 축복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는 바로 빛으로 오신 주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기억하고 은혜와 기쁨을 받아 누리며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시므온이 누렸던 감격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곧 오소서 ! 임마누엘 !
1.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구하소서 이스라엘
그 포로 생활 고달파 메시야 기다립니다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2. 곧 오소서 지혜의 주 온 만물 질서 주시고
참 진리의 길 보이사 갈 길을 인도하소서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3. 곧 오소서 소망의 주 만백성 한 맘 이루어
시기와 분쟁 없애고 참 평화 채워 주소서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아멘
🎼 찬송가 104장 – 곧 오소서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