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하늘비전묵상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
“예수 안에 있으면 (욥36:1-15)”
“(엘리후가…) 하나님은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6절) …의인을 존귀하게 하시며(7)”
완전히 망하고, 망가진 욥을 지금 우리가 본다면 “저 정도까지 비참하게 망가져 사는 것은 무언가 자기 죄탓이지…” 하는 생각이 엘리후만이 아니라, 우리도 들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수준으로 판단하고 그것이 기준인것처럼 착각하는 것은 나만의 문제일까요? 철저히 ‘예수 안에’ 사는 것이 나의 착각을 깨닫고, 오판을 막는 길입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예수 안에 있으면, 의인됨(7)이 속죄의 은혜로 늘 낮아지고, 악인됨(6)이 용서의 은혜로 올려집니다. 악인이 의롭게 여김받고 새롭게 사는 삶, 이것이 예수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건강한 영적 삶인 것입니다. .
예수를 의지하고 예수 안에 있으면, 내 판단, 내 자만에 빠지지 않고, 또 위로부터의 도움을 포기하지 않고(13)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구원하시고 귀를 여시는 주를(15절) 끝까지 의지하게 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구호만이 아니라 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시험을 이겨내고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 이것이 예수 안에 살아가는 복음을 살아내는 삶입니다.
예수이름을 높이며 예수 안에 있으면, 나를 지으신 이를 알고(3), 존귀케 하심을 감사하고(7), 형통한 날(11)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며 평안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 이것이 예수 안에 누리며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
주님
허락하신 날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창조하신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바람과 햇볕이 들려주는 소리를 분별하며
나뭇잎과 돌 틈에 감춰 둔 교훈을 배우게 하소서.
깨끗한 손, 똑바른 눈, 바른 양심으로
부끄러움 없이 부르심의 소명에 응답하도록
준비시켜주옵소서.
玩默(1218)
🎼 오늘 이 하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