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말씀노트
(4/19/1021)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두 제자”
(눅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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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마오는 오늘날 Latrun으로 보이며 예루살렘에서 벤 구리온 공항을 가다 보면 중간쯤에 있습니다. 해발 800미터에서 200미터로 내려가는 길로서, 30Km쯤 됩니다. 성경에는 25리(10Km)쯤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형과 비교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중해=동해, 텔아비브=강릉, 엠마오=대관령 시작되는 곳
예루살렘=대관령 정상)
2.
예수님께서 두 제자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갔던 길은 로마가 만든 길로서 오늘날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그 두 제자는 밤늦게 엠마오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제자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내려올 때 길보다 훨씬 험한 길인데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리고 그런 길을 한밤중에 올라갔습니다. 아마 밤 12시 넘어서 도착했을 것입니다.
3.
우리는 이 이야기를 흔히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 이야기로 부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엠마오로 내려갔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 험한 길을 또 다시 올라갔던 것입니다.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한밤중에 캄캄하고 위험한 길을 가면서도 그들은 조금도 힘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쁘고 즐거웠을 것입니다. 힘이 솟아났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소식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 밤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밤새도록.
이 벅찬 감격의 소식.
예수님이 사셨네 예수님이 사셨네.
우리 위해 죽으신 예수님이 사셨네.
이 감격의 소식 온 세상 전하세
예수님이 다시 사셨네!
He is risen, indeed
4.
오래 전 선지자 이사야가 보고 싶었던 장면을 우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그 험한 산을 넘어가고 있는 두 제자를 통해서 보게 됩니다.
📖
“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시온을 보고 이르기를 “너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구나”(이사야 52:7)
✍🏼 Source by Rev. Jinhee Lee
🎼 엠마오 마을로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