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비전 묵상나눔
(4/17/2021)
서로간의 경계선을 지켜 주십시오.
(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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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란 기본적으로 시행착오가 많은 장소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미성숙한 상태에서 준비가 부족한 가운데 부부가 되고 부모 자식 사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족 간에도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지키는 선이 있어야 합니다.
양창순 박사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바로 영어의 알파벳 앞글자를 딴 4L, 즉 Love, Limits, Let them go, Loose integration 이 그것입니다.
1) Love(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가족들이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가졌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성품, 능력, 특성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2) Limits(경계선 넘지않기)
가족들 사이의 경계선을 뜻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가족 사이라도 서로 해선 안 되는 행동,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다는 점을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3) Let them go(독립과 이별 인정하기)가족들이 상호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벗어나 독립을 추구하고 또 그것을 인정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4) Loose integration
(느슨하게 간섭하기).
자율성의 보장을 의미합니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결정하고 가족들이 그런 결정을 서로 격려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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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의 공동체인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인 간에도 교인이라는 이름 아래 예의의 장벽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의 한계를 정하신 하나님은 사람과 사람 간에도 넘지 말아야할 경계선을 두셨습니다. 그 경계선을 지키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의 피로 하나된 교회를 이룬 우리들은 서로를 대할때 존경과 사랑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말로 글로 섬김으로 서로를 세워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서로간에 약간의 긴장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서로룰 보면서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경계선을 가지고 서로를 인정할 때, 가정과 교회 공동체는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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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 5)
🎼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