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사순절묵상나눔
(시편 119:68-80)
‘기도의 삶과 응답을 기록하라’
✍️묵상나눔
코로나 19 확산으로 한국과 미국 대부분의 교회 모든 예배와 집회가 중단된 지금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예수님을 믿고 살았는지 믿음의 실상이 드러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분명하다면 교회에 모일 수 없고 성도들과 교제할 수 없어도 가정에서 골방에서 예수님과의 교제는 더 깊고 풍성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사회적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통해서 가정과 일터에서 기도를 강권하셨는지 깨닫게 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지난주 하늘비전교회 말씀묵상, 중보기도수첩 50권을 서점에 주문했습니다. 지금 이시점에 와서 비로서 다시 깨닫고 고백하는 것은 기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묵상과 중보기도수첩안에는 날짜와 말씀묵상, 기도제목, 내용, 과정, 응답일시를 기록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기도날짜를 적고 그날 말씀묵상요점, 제목과 내용, 응답일시를 기록해 보면 기도 생활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이 어려운 시기에 드렸던 기도의 은혜를 잊지 않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이 어려움의 시기를 지나게 하셨고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 기록해 두면 훗날 자녀들에게 물려줄 너무나 소중한 영적자산이 될 것입니다
어느 교회 집사님 한 분이 몸에 암이 생겨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 후, 항암 치료가 시작되었는데, 자신의 주위에 항암치료를 받았던 경험자가 없어서 누구의 조언도 받지 못하여 너무나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 때, 이 중요한 치료 과정을 매일 매일 기록해 보아야 하겠다고 결심했답니다. 그러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렇게 항암 치료 과정에서 매일 일어난 일과 자신이 했던 일, 그리고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기록해 나갔는데, 치료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고, 그렇게 암을 극복하였습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 문제와 씨름하는 과정을 매일 기록해 본다면 문제를 쉽게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영적인 눈이 놀랍게 열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나 어려운 기간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 시기가 아니면 깨달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에게도 소중하겠지만 우리 교회와 하나님나라의 소중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많은 성도님께서 주님을 찾고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내게 돌아오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의 증거들을 알리이다(시 119:79)”
오늘부터라도 매일의 기도와 그 응답을 기록해 보십시오. 성령님께서 어려움이 변하여 복이 되도록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가 되도록 섬세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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