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Church & Ecclesia

예배와 말씀
Worship & Kerygma

훈련과 섬김
Didache & Diakonia

다음세대&다리사역
Youth/EM

교제와 선교
Koinonia & Diaspora

훈련과 섬김
Didache & Diakonia
남여선교회
UMM & UMW
임마누엘회
Senior Meeting
속회
Wesley Class Meeting
주일성경대학
Korean Bible College
새생명기도회
New Life Prayer
제자훈련반
Disciple Training
일팔전도
District Evangelism
       
속회 Wesley Class Meeting

🎄12/30/2019. ‘때(Kairos)가 차매’

🏡하늘비전양식(마1:1-17)

‘때(Kairos)가 차매’

📚해설:
신약성경 첫 페이지에서 마태는 족보를 첫 이야기로 선택합니다. 처음 성경을 접한 사람들에게 족보는 마태복음뿐 아니라 신약성경 전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족보는 역사를 간략하게 요약하는 도구입니다. 족보에 나온 이름은 각각 역사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다 전할 수 없기에 이름만을 전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족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이루어 오신 구원의 역사를 요약해 줍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이 많지만, 마태복음의 쓰여질 당시의 유대인이 이 족보를 읽었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읽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족보를 한숨에 읽어 내려가지만, 당시 유대인들은 이름 하나 하나에서 멈추어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솔로몬 등과 같은 낯익은 이름 앞에서는 잠시 멈추어 그들의 이야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장구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연속선상에서 그리고 그 절정에서 예수님은 태어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준비되었던 일입니다. 17절에서 “14대를 세 번 반복한 후에 예수께서 태어나셨다”고 강조하는데, 14는 완전수 7의 곱이며, 3은 또 다른 완전수입니다. 즉 예수님의 탄생은 오랜 동안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시작한 이스라엘의 때(시간)가 다 찼을 때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을 통해 펼쳐 오신 구원의 역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문화에서는 족보에 남성 이름만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족보에는 네 명의 여성(3절 다말, 5절 라합과 룻, 6절 우리야의 아내)이 나옵니다.

다말에 대해서는 창세기 38장, 라합에 대해서는 여호수아기 2장, 룻에 대해서는 룻기, 그리고 우리야의 아내에 대해서는 사무엘기하 11-12장에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4 여성의 공통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여성이라는 점, 둘째, 이방인이라는 점, 셋째,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는 유대인, 남성 그리고 거룩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이방인, 여성 그리고 깨어지고 소외된 사람들까지도 참여해 왔다는 뜻입니다. 그 역사는 예수님이 태어나신으로 것으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삶의 묵상: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역사의 과정에서 우연히 혹은 갑자기 돌출된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시작하고 이끌어 오신 선민의 역사의 끝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이스라엘의 역사는 절정이 아니라 가장 깊은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이스라엘은 끝났고 이스라엘을 통해 하시려던 하나님의 구원 역사도 실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둠이 가장 짙었던 시간에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하나님은 때가 찰 때까지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세우신 것은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마음에는 모든 피조물을 구원 하시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내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레 ‪11:45‬)고 하신 이유는 모든 인류를 거룩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의 메시아는 곧 모든 인류의 구원자이기도 하십니다. 족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다만 이스라엘 백성의 후손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에는 이방인도 있었고, 수치스러운 과거를 가진 사람도 있었고 죄인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구원자로 오신 것의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9:13)”고 말씀하셨습니다. 샬롬.

This entry was posted in 속회 Wesley Class Meeting.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No.TitleWriterDateHit
214 🎄12/30/2019. ‘때(Kairos)가 차매’ webmaster 2019.12.30 1149
213 🎄12/24/2019.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webmaster 2019.12.24 1212
212 🎄12/23/2019.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 webmaster 2019.12.23 1758
211 🎄12/21/2019. Shalom의 하늘평강 webmaster 2019.12.21 415
210 🎄12/20/2019 끝까지 견디는 사랑 webmaster 2019.12.19 780
209 🎄12/19/2019 ‘예수님의 눈길이 머무는 곳’ webmaster 2019.12.19 571
208 🎄12/18/2019. ‘말씀을 따라 산 의로운 사람 webmaster 2019.12.18 834
207 🌲12/17/2019. 말씀대로 이루어지길 webmaster 2019.12.17 946
206 🎄12/16/2019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webmaster 2019.12.16 744
205 🎄12/14/2019. ‘변함없이 신뢰하는 믿음’ webmaster 2019.12.14 942
< Prev ... 1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89 ... Next > 
 
    워싱턴 하늘비전교회 Heavenly Vision Community Church | 담임목사: 장재웅 (Rev. Jaewoong Chang)
Address:7565 Teague Rd Hanover MD 21076 | Cell: (410)200-3859 | Office: (410)595-6958 | Email: mdkumc@gmail.com
COPYRIGHT © 2018 Heavenly Vision Community Church.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Heavenly Vision Community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