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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Wesley Class Meeting

🎄12/16/2019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하늘비전양식(눅1:1-25)

 

누가는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사가라는 제사장이었고 그 아내도 역시 제사장 가문의 딸이었습니다(5절). 두 사람은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들로서 율법을 “흠 잡을 데 없이 잘 지켰”(6절)는데, 불행하게도 늙도록 자녀가 없었습니다(7절).

당시 제사장들은 24조로 나누어 일 년에 두 주간씩 성전 제사일을 섬겨야 했습니다. 사가랴가 속한 조가 성전 일을 섬길 때의 일입니다. 제사장들이 가장 영예롭게 생각하는 일은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9절)이었는데, 사가랴에게 그 일이 떨어집니다.

사가랴가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동안에 백성들은 바깥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성소에서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납니다(11절). 천사는 그에게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 하십니다(13절). 그 아들은 태중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고,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16절)이라고 말쌈하십니다. 또한 그 아들은 “엘리야를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님보다 앞서 와서”(17절)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된 백성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말라기서 4장 5-6절의 예언이 세례 요한에게서 성취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사가랴는 자신과 아내가 모두 늙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18절). 엘리사벳은 생리적으로 임신하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노인이 된 지금은 더욱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천사는 자신의 이름이 가브리엘이라고 알려 주면서 자신이 말한 것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말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19-20절).
바깥에 있던 사람들은 분향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모두들 이상하게 여깁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약속된 곳이므로 심상치 않은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분향하고 나온 사가랴가 말을 못하는 겁니다.

성전에서의 봉사 기간을 마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간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얼마 뒤에 임신이 된 것을 알게 되었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삽니다(24절). 노인의 몸으로 임신한 것이 흉으로 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하신 신비한 일을 보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평생토록 구하던 일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해 감사 드립니다(25절).

📚적용
예언자 말라기 이후로 4백여 년 동안의 침묵이 세례 요한을 통해 깨어졌다는 것이 기독교의 믿음입니다. 세례 요한은 말라기 이후로 이어진 400년간의 신구약중간기의 오랜 기간의 공백을 깬 예언자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실때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사람을 택하시고 방법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유대 산골에 살던 가난한 제사장 노인 부부를 택하십니다. 그들은 비천하고 가난했지만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던”(6절) 사람들입니다. 사라의 죽은 태를 열어 선민의 역사를 시작하셨던 하나님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죽은 몸을 통해 세례요한을 보내시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그 사실 앞에서 우리는 사가랴처럼 입 다물고 두렵고 떨림으로 고개를 숙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이 신비로운 역사는 지금도 우리 중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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