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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Wesley Class Meeting

🎄12/24/2019.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하늘비전양식(눅2:22-40)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본문해설:
율법에 의하면, 아들을 낳은 여인은 삼십 일 동안 부정합니다(레 12:1-4). 삼십 일이 지나면 율법 규정에 따라 정결례를 행해야 합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하룻길도 되지 않는 곳에 있었기에 요셉과 마리아는 성전에서 정결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기간이 찼을 때 그들은 정결례를 드리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율법 규정에 따라 비둘기 한 쌍으로 제물을 드립니다(24절).

그 때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습니다”(25절). “이스라엘의 위로”란 메시아를 통해 구원해 주시는 것을 뜻합니다. 그는 그리스도 즉 메시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습니다(26절). 하지만 나이 늙어 죽음이 가까웠음에도 그 예언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성전에 갔는데, 때마침 아기를 데리고 들어오는 요셉과 마리아를 마주칩니다. 시므온은 그 아기가 메시아로 나신 분임을 알고는 받아 안고 주님을 찬양합니다(29-32절). 그는 그 아기가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32절)이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시므온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시므온의 말을 듣고 “이상하게 여겼습니다”(33절). 자신들 밖에 모르는 비밀을 시므온이 어떻게 알았을까 신기했을 것입니다.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한 후에 어머니 마리아에게, 그 아기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 받는 표징이 되게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다“(34절)고, 그래서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35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35절)라고 예언합니다. 예수께서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하는 것을 보려면 육친의 마음은 칼로 찌르는 듯이 아플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예언대로 마리아는 십자가 아래에 설 때까지 아픔을 견디며 아들의 활동을 지켜 봅니다.

성전에는 거의 평생을 그곳에서 지내고 있던 안나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36절). 히브리어 이름은 한나인데, 헬라어로 표기하여 안나가 된 것입니다. 그는 결혼 생활 7년 만에 남편을 잃고 84세가 되도록 성전에서 밤낮 금식과 기도로 지내 왔습니다. 당시 여성들의 평균 결혼 나이를 고려하면 20세 초반에서부터 60년을 그렇게 살았다는 뜻입니다. 안나는 그 모든 모습을 지켜 보며 하나님께 감사 드렸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옵니다(39절). 아기는 “자라나면서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 차게 되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였”(40절)습니다. 육신과 정신과 영혼이 모두 건강하게 자랐다는 뜻입니다.

✍️삶의 묵상: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는다는 것은 영예스러운 일입니다. 덧없는 내 인생이 그 사명으로 인해 영원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명을 받는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나의 욕망과 의지대로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명을 따라 산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자아를 포기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사명을 따라 사는 것이 아픔이며 고통이고 상실로 보입니다. 사명을 따라 사는 본인에게도 그렇고,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렇습니다. 마리아가 메시아의 어머니로 선택 받은 것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였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칼이 마음을 찌르는 것 같은 아픔을 견뎌야 합니다.

사명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선물이며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자신의 욕망과 의지대로 살 수 없습니다. 자신을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따라 살기를 힘씁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 자아를 부인하고 때로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그것이 처음에는 손해요 상실이요 아픔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것이 가장 자유롭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자기다운 삶입니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 사명으로 사는 것이 더 이상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요 보람이며 의미가 됩니다.(Source: 사귐의 소리,와싱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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