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지치셨나요?
성경읽기: 시 100-102; 고전 1
새찬송가: 337(통 363)
오늘의 성구 열왕기상 19:1-9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열왕기상 19:5
잭 에스와인은 그의 저서 ‘불완전한 목사’에서 “때로 우리는 정신적으로 단 한 시간 동안 하루치의 일을 겪기도 합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흔히 감당해야하는 과다한 부담감에 대해 말한 것이지만,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마음이 무겁고 맡은 일이 많을 때 우리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지칠 수 있습니다. 그저 실컷 자고 싶을 뿐입니다.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 선지자는 모든 면에서 고갈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을 죽게 했다는 것을 알고(18:16-40 참조) 이세벨 여왕은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1-2절). 이에 엘리야는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도망쳐서 자기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9:3-4).
엘리야가 처절한 마음으로 누워있을 때 천사가 두 번이나 그를 어루만지며 “일어나서 먹으라”고 했습니다(5,7절). 두 번을 먹고 난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으로 힘을 얻고 “밤낮 사십 일 동안을 걸어” 마침내 한 동굴에 다다랐습니다(8-9절). 하나님은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9-18절). 이렇게 그는 새로 힘을 얻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 역시 주님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그 격려는 다른 성도와의 대화나, 찬송 부르기나, 기도와 성경 읽기를 통해 찾아오기도 합니다.
매우 지쳤습니까? 오늘 지고 있는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새 힘을 얻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져주실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어떤 부분에 격려가 절실히 필요합니까? 격려가 어떤 형태로 다가오며, 또 그것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지쳤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