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 진실로 – 진리로
시4: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시편 기자는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라고 말합니다. ‘의의 제사’란 무엇일까?
레위기에는 성전에서 어떤 제사가 봉헌되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제사는 총 다섯 가지, 번제-소제-화목제-속죄제-속건제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감사, 죄 사함 등을 위해 드렸던 제사 의식입니다.
번제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는 봉헌의 제사이고,
소제는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을 드리며 참 주인은 주님뿐이라는 신앙 고백입니다.
화목제는 ‘나눔’을 통해 화해를 이루는 제사입니다.
속죄제는 우리의 죄를 위해 우리 자신을 바치는 제사이고, 이웃에게 지은 죄를 보상하는 제사가 속건제입니다. 이러한 제사들이 우리의 ’마음 성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제사입니다.
우리 자신은 우리 자신을 제사지내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제사가 마음 성전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의의 제사’이고 이를 망라해서 간략하게 가르치신 것이 주기도문입니다.
이러한 예배의 체질화를 우리 안에 이루어갈 때 우리는 ‘인성의 성숙’을 이루며 익어갈 수 있습니다. 늙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 예배 체질로 바꾸고 모든 것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예배를 우리 안에서 ‘자아실현의 형태’로 이루려 한다면 우리 자신이 성전이 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봉헌되지 않는 제단은 의미를 잃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제단이 있고 그 제단에 자기 자신이 봉헌되어야 주님께서 머무십니다. 봉헌은 곧 순종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순종함으로 우리 자신이 봉헌될 때 참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마음 성전’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 앞에 도둑들을 쫓아내시고 정화하셨듯이, 우리 안에 ‘내 뜻’을 몰아내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정화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이루려는 마음을 성령의 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몰아내는 작업을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거룩한 성전에만 ‘의의 제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주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진실로 사람들을 사랑하며
진리로 자유케 되는 삶,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의 제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뜻이 아니라 주의 뜻이 내 안에
‘의의 제사’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