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50:1~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 >
오늘 말씀은 시편의 결론이자 마지막 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할렐루야로 시작해 할렐루야로 마무리 됩니다. 찬양의 사전적 의미는 ‘아름다움이나 훌륭함 따위를 기리고 드높임’입니다. 즉 하나님 찬양이란 찬양의 대상인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훌륭함을 발견하고, 기쁨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 자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또 하나님이 하신 일과 지금 하고 계신 일, 그리고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해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깨달음이 찬양을 동기와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1절부터 5절까지 반복해서 ‘찬양하며 찬양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마치 시편이 다섯권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처럼, 다섯번 반복하여 같은 표현으로 명령합니다. 찬양의 장소는 이땅의 교회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현장이며,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과 지극히 위대하심,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찬양할 때는 관악기인 나팔과 퉁소, 현악기인 비파와 수금, 타악기인 수고와 지금, 곧 모든 악기가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찬양의 주체는 ‘호흡이 있는 모든 자’입니다. 사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그의 ‘호흡’으로 판가름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영혼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그 호흡을 따라 나오는 찬양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의 찬양하는 모습은 어떠합니까? 예배의 흥을 돋우기 위해서, 혹은 단순히 예배 의식의 한 순서로, 혹은 전문가를 동원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아니면 습관을 따라 찬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는 올바른 찬양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는자의 진실한 신앙고백이 담겨 있으며, 곡조 있는 간절한 기도로 올려드리는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다시금 찾아야 합니다. 지금 내 영혼은 이런찬양을 하고 있습니까? 호흡이 있는 자라면 찬양, 곧 하나님을 기뻐하고 높이고 감사해야 합니다. 호흡이 멈추지 않는 한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한 찬양을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할렐루야(6).”
🙏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셨기에 눈을 뜨고 호흡을 하며 하루를 삽니다. 그 뜻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호흡이 허락되는 모든 날,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내 영혼아 주를 찬양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