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HVCC
(Dec 2,2022)
“두려워 말라 내가 구원하였다”
📖 이사야 43:1-7
7세기에 활동한 교부 요한 클리마쿠스는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두려움은 위험을 미리 맛보는 것, 이름 모를 불행 앞에 질려 떠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확신의 상실입니다.”
두려움이 확신의 상실에서 왔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교회 울타리 안에서 많은 날을 지냈어도 하나님을 향한 확신이 부족하면 우리는 이내 두려움과 비겁의 종이 됩니다. 첫 사람 아담이 에덴 동산을 떠난 뒤로 모든 인류는 자신만을 신뢰하는 교만 속에서, 이름 모를 불행 앞에서 것에 질린채 두려움을 끌어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통해 두려움에 대한 처방을 끊임없이 제시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은 영적 소경이었고(사 42:19), 부주의했으며(사42:20), 여호와의 뜻을 따르지 않아서(사42:21) 탈취와 노략을 당했지만 이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 께서 지금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속하셨고,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고통 받는 상황에 친히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말씀을 확신합시다. 두려움을 넘은 평안을 선물받을 것입니다.
🙏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영이 하나님을 떠나 두려움의 지배를 받지 않게 하옵소서. 성경 말씀을 펼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확신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한 담대함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아무것도 두려워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