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HVCC
(Nov 17, 2022)
“이제는 유익한 자”
📖빌레몬서 1:10- 19
빌레몬에게는 오네시모라는 종이 있었습니다. 오네시모는 주인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쳤다가 로마감옥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변화한 인물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오네시모를 그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복음 안에서 새 사람이 된 그를 잘 영접하고 돌봐 달라고 부탁하는 추천서를 썼습니다.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11-12).”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가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도바울은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갈2:20).”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치는 내 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무익한 자에서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유익한 자로 살아가기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으로 유명한 15세기 작가 토마스 아 캠피스는 자신의 삶을 주님 손에 맡기면서 ” 무슨 일에서든 주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나를 사용하소서. 주께서 나로 더불어 하시는 무슨 일이든지 선한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에게 편안함을 주시든 고난을 주시든 모두가 주의 뜻입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무슨 일이든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 주님께 유익이 되는 일에 나를 사용해 달라는 위대한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무익한 자에서 유익한 자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 사랑의 하나님,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끝까지 지키고 돌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주님께 유익한 자가 되어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https://youtu.be/LLjSu5QGZ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