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품었던 성전건축에 대한 소망을 이어받 그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냈습니다. 장장 7년에 걸쳐 최고의 목재인 백향목으로 성전을 세우고 내부 전체를 순금으로 입혀 화려한 성전을 완공시켰습니다. 그러한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으니 자신의 공로를 자신있게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2번이나 반복하여 그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며 영광을 돌립니다.(왕하6:4,15) 솔로몬이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신앙뿌리에 “하나님이 인생의 주관자”라는 분명한 확신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가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어진 소명에 충실하며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리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되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왕하6:15)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주의 손으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솔로몬의 이 아름다운 고백이 오늘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