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후(10)
– 4월 28일 목요일
흑인영가의 일인자로 불리는 마리안 앤더슨(Marian Anderson)은 한 세기에 한 사람 날까 말까할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리안 앤더슨이 처음으로 독창회를 열었을떼였습니다. 독창회가 끝났을 때 온갖 신문들이 앞뒤를다투어서 혹독한 평가를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노래이냐? 도대체 소프라노냐? 앨토냐? 베이스냐?”이렇게 조롱했습니다. 마리안 앤더슨은 그 혹독한 평가를 읽고서 통곡했습니다. 그녀는 자기어머니에게 두 번 다시 노래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달랬습니다.”얘야, 너는 어찌 모든 사람들에게서 똑같이 인정을 받으려고 하느냐? 도대체 너를 나쁘게 평가한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된다고 그러느냐?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너를사랑하면서 너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느냐? 모든 사람들에게서 똑같이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교만한 생각이란다!” 마리안 앤더슨은 어머니의 말에 다시금 용기를 얻어서 더 열심히 노력했고 마침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가 된 것입니다.(글:예화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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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정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일하다보면 이해해 주는 사람도 있지만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소리가 있게 마련입니다. 100% 완전한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칭찬해 주기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선한 목표를 향하여 정진하면 그 결과는 하나님과 역사가 말해줄 것입니다. 자신이 100%일 수 없듯이 다른 사람도 100%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심판자가 되지 말고 기대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기대하시듯이, 우리 또한 형제가 이웃이 지금은비록 조금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기대하듯이 기대의 말로 위로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40:1)
🙏
하나님!
삶이 힘겹고
일에 지치고 피곤할때
힘을 주시고
세상과 사람에게 낙심이 될 때에도
위로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와 기쁨,
기도와 사랑으로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강하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정의의 이름으로
사랑을 무시하거나
사랑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정의를 짓밟지 않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사랑을 잃지 않으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위로와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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