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한몸편지
The ultimate choice is
always the choice between
pleasing self and pleasing God.
– Martyn Lloyd-Jones
인생은 늘 두 가지 선택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과 우리에게 쾌락을
주기를 원하는 세상입니다.
이 첨예한 싸움이 늘 우리
안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를 살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은 좋지만 결국은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나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꿈 꿀수 없어 무너져가는
이민의 삶속에서
푸르고 푸른 하나님의 꿈이
솟아나도록 주께서 허락하신 만남들이
아름다운 만남, 축복된 만남이 되도록
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더 넓게, 더 깊게 잡는 사랑의 손을
펴야하겠습니다.
🙏
말없이 사랑하게 해주십시요.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풀게 해주십시요
그리고 침묵하게 하소서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게 해주십시요
사람들이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게 해주십시요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게 해주십시요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게 해주십시요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나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게 해주십시요
그리고 행여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게 여기며
묵묵히 사랑하도록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