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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동행(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창세기

⚘주님과 동행(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영통(영원한 형통)의 비결’
(창 26:1-12)

📖
창세기는  창조시대. 족장시대로 구분합니다. 족장시대는 4사람을 집중 다루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온 75세부터 이삭을 얻기까지 25년 동안 실수투성이의 사람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믿음의 사람이 태어나지 않습니다.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부족하고, 실수가 많은 인간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연단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이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본문 창세기 26장 1절이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겪었던 실수를 반복합니다.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도피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버릴 것인가? 아니면 기근을 만날 것인가? 하는 깊은 고민 가운데 결국 애굽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위기를 피하기 위해 애굽 행을 결정하고 길을 떠났는데 도중에 블레셋의 수도 그랄을 지나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이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이삭의 잘못된 선택을 되돌리십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하나님의 뜻은 이삭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애굽에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근과 흉년이 있지만, 주신 땅에서 견디며 거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미래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눈에 들어오는 흉년과 기근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26장 3,4절입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1. 내가 너와 함께 있어 2. 네게 복을 주고  3.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4.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벙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5.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우리는 종종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미래의 약속을 담보잡혀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쉽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늘 비전을 바라보며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팥죽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가 되어선 안됩니다.

말씀을 붙잡는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이루게 하는 비결이요, 또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해준 설명입니다.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삭은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말씀 가운데 주신 약속을 마음에 두고 그 자리에서 멈추어 섭니다. 더 이상 육신의 눈과 생각이 가는대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삭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12∼13절 입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흉년)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삭은 부족하고 실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으로 말미암아 조금씩 성숙해져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변했을 때 하나님은 먼저 그에게 물질적 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흉년이 들었는데도 이삭이 농사를 지으면 백배의 수확을 얻게 하셨습니다. 거부가 됩니다. 이때 이삭은 하나님이 부어주신 물질적인 복 속에서 다른 차원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거부가 되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힘, 그리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약속, 신실하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도 날마다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누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저 그 은혜의 결과물들에게만 마음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위대함에 우리의 마음이 닿기 시작할 때 믿음에 역사가 나타나고 진보와 도약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삭은 환경을 따라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이 믿음은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서 배운 믿음의 법칙이었습니다. 이 믿음의 원리를 사용해서 이삭은 형통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  형통한 자는 마치 자석과 같습니다. 형통한 자가 되면 형통을 끌어옵니다. 형통을 통해 비전을 완수하게 됩니다.

• 이삭을 형통한 자로 살아가게 한 믿음의 원리는 4가지로 요약됩니다.

이삭이 형통했던 것은 아버지 아브람을 통해 바라봄의 법칙을 배웠기때문입니다. 바라봄의 법칙은 믿음의 법칙입니다.

1) 바라보라.

바라봄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주시기전에 먼저 바라보게 하시고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A.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주시기전에 먼저 그 땅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B.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손을 주시기전에 먼저 자손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

2) 말하라.

믿는자는 그 바라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a.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말씀은 미래를 창조하는 재료, 씨앗과 같습니다. 말씀을 심으면 곧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가 보는 것, 말하는 것을 얻게됩니다. 입으로 말씀이 나가면서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고 막힌 일들을 형통하게 합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사 55:11)”

b.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의 법칙을 사용하게 하십니다.

아브람(가정의 아비)을 아브라함(열방의 아비)으로 사래(가정의 어미)를 사라(열방의 어미)로 이름을 바꾸시고 서로 그렇게 부르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의 말이 그들을 변화시키면서 몸이 소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사라의 나이 90세에 이삭을 낳고 자자손손의 축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말의 노예가 되지 말고 믿음으로 소원하는 것을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고백에 따라 역사하실 것입니다.

3) 기도하라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입술로 고백한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시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인생은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고 역전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로 가능합니다. 다니엘은 왕이 3번이나 바뀌는 역사의 변동기에 시대를 초월하고 환경을 초월해서 형통합니다. 그 비결은 다니엘의 끈질긴 기도의 습관에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그 결과 다니엘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형통했습니다.(단 6:28)

4) 행동하라

이삭은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블레셋땅에 가서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농사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백 배나 농사의 결실을 맺게 하셨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창 26:12-13)”

씨앗만 가지고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씨앗은 뿌리고 심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유대인 속담에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를 살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을 살 수 있다” -탈무드-

아브라함은 허물과 실수가 많았음에도 갈대아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에 들어와 말씀에 따라 행동하며 가는곳마다 예배와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복을 받게되고 이삭과 야곱, 요셉. 가는 곳마다 손대는 일마다 형통했습니다(창35:9, 39:3). 자손들을 통해 하늘의 꿈과 비전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설계도로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소원하는 것을 입술로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과 말에 말씀을 담아 간절히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섬기는 가정과 자녀, 일터와 교회, 지역사회, 나라와 민족, 열방가운데 갇힘이 놓임이 되고 막힘이 뚫림이 되고 닫힘이 열림이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늘비전교회 90일 릴레이기도 77일째입니다. 골짜기가 메워지고 높은 산이 낮아지듯(눅 3:5)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겸손히 맡겨진 기도의 사명(마7:7)을 감당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기도

은혜와 평강의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삶의 위기와 사고, 코로나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바라기는 믿음으로 바라며 말하고 기도하며 행함있는 신앙인이 되어서 마른지팡이에 싹이 나듯 손대는 일마다 가는 곳마다 범사에 형통하며 부흥의 꽃들이 피어나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늘 꿈이 움트고 영글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영원한 복과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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