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과 동행시간-With Jesus
(6월 22일 화요일)
“Oh Lord ! Open my eyes to see”
📖 왕하 6:14-19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아람왕이 군사를 동원해서 엘리사 선지자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람왕이 이스라엘군을 습격하려고 매복해 있으면 영락없이 이스라엘왕이 알아차리고 몸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번번이 이런 일이 벌어지니 아람왕은 당연히 내통하는 자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신하들을 다그치며 묻자 내통자가 있는 게 아니라 이스라엘왕을 돕는 엘리사란 선지자가 모든 걸 미리 알아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왕하 6:12)
결국 아람왕은 엘리사를 죽이려고 그 밤에 군대를 보내 성읍을 포위합니다. 그때에 엘리사의 사환은 그 둘러싼 아람 군대의 말과 병거, 군사를 보고 두려워떱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6:16)고 말하며, 하나님께 사환의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사환의 영의 눈이 열리게 되고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자신의 집으로 내려오는 아람 군사들의 눈을 어둡게 해달라고 기도하니 그들의 눈이 어둡게 되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엘리사의 사환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면서도 조금만 힘들고 답답한 환경이 되면 근심하고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사환이 처한 형국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아람의 군대는 순식간에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첩첩히 둘러 쌓았습니다. 사환이 보니 기가 막힙니다. 아람군대의 말과 병거가 수도 셀 수 없을 정도 포진해 있습니다.
사환은 수많은 영적인 경험 가운데서도 유난히 민감하고 발달한 것은 정반대로 육의 눈이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의 두려움은 영적인 눈의 어둠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눈이 열리고 실상을 보게 되니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아람 군대는 영적으로 어둡기에 담대하기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아람 군대의 육신의 눈을 어 둡게 하셔서 두려움에 빠뜨리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두렵다고 여기는 것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적인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성삼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을 때에 우리는 주님의 실체를 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히브리서 11:1).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할 때 영의 눈이 열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의 실상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영안이 열려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엘리사의 사환처럼 불안과 의심의 자리에 있을 때조차도 우리의 손을 한 번도 놓지 않으시고 늘 동행하시는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단마귀는 우리를 공격할 틈을 찾습니다. 우리에게 불안과 염려와 의심과 절망의 불화살을 쏘아댑니다.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주 예수께서 성령의 불병거와 불말로, 은혜의 불성곽으로 우리를 둘러싸서 눈동자처럼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그순간 불안과 염려가 떠나가고 절망중의 사람들에게 소망의 복음을 주며 병들고 상한 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치유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실패한 자들에게 다가가 위로할 때 주의 손이 함께 하시며 삶의 깊은 수렁에 빠진 이웃들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내 평생의 삶가운데 주의 손길이 늘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찬송가 485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English QT (Jun 22, Tuesday)
(2 Kings 6:14-19)
The King of Aram mobilized forces to capture the prophet Elisha. When the servant of the prophet saw the city surrounded by horses and chariots and the army, he de- spaired. But Elisha said, “Don’t be afraid,” (6:16) and he prayed to God to open the eyes of his servant. Then the spiritual eyes of the servant were open and he saw the hills full of horses and chariots of fire all around Elisha.
Then as the enemy came down toward him, Elisha prayed to the LORD, “Strike these people with blind- ness.” So He struck them with blindness, and they could not see. The fear of Elisha’s servant came from the blindness of his spiritual eyes.
When his spiritual eyes were open and he could see the reality, his fear vanished. Though they should be fearful, the Aramean army was belligerent because they were spiritually blind. But God made them physically blind and their blindness caused them to be fearful.
What is the existential cause of our fear today? May it be because we do not see the army of God that protects us? Though our physical eyes may not see it,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Hebrews 11:1)
When we trust the Word of God and follow His teachings, our spiritual eyes will be opened and we can see what God is actually d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