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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아론의 축복과 헐몬의 이슬(시편 133:1-3)

시편 133편은 형제간의 화목한 관계와 이렇게 화목한 형제를 가진 가정의 아름다움과 넘치는 축복을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시는 넓은 의미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화목한 형제와 화목한 가정과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1절부터 어떤 뜻이 되겠습니까?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가 된 것을 기뻐하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 전까지는 이런 가족간의 우애를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위해서 좋은 땅을 먼저 차지하라고 양보하고 에서와 야곱이 깊은 갈등과 상처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서로 화해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가나안 땅에 정착한 다음에는 지파마다 차지할 땅이 생기면서 화목한 모습이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사울집안과 다윗집안사이의 갈등과 정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통일왕국 왕이 된 다윗이 하나됨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시편 133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많이 약화되고 사라진 화목한 관계를 다시금 되찾게 해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2-3절을 보면 여기서는 형제들이 함께 거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아론의 수염과 헐몬의 이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인은 아론의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받을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붓는 모습을 아론의 수염에 기름이 넘쳐흐른다고 했습니다. 아론의 자손들이 하나님께 그만큼 특별한 직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 133편 시인은 바로 이런 비유를 들어서 형제간의 화목한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 형제간의 화목은 그저 단순히 인간적인 친밀감만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아론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제사장이라는 직분을 받아서 감당하는 것처럼 형제처럼 하나가 된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아주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다”고 한 3절도 같은 뜻입니다. 이슬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신선하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합니다. 그런데 형제간의 화목한 모습이 바로 이슬처럼 서로에게 원기를 주고 활력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3절 뒷부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편 133:3).

형제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서로의 삶에 활력과 기쁨을 주면 하나님께서도 영원한 생명의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영원까지 지켜주심. 죽음후에도)

우리에게는 육신의 가족도 있지만 믿음 안에서도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역시 혈육의 가족뿐만 아니라 믿음의 가족 사이에도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합력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서로에게 활력과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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