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길 예수(One Way Jesus, 2)
(2/18/2021)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Luke 눅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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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삶의 가장 힘겨운 순간에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리고“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눅22:42)”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며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어둠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잘 아시면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소명의 잔을 마시기 위해 기꺼이 나아가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힘이 아닌 순종으로 이루어져 갑니다. 힘이 있어야 자기를 보호할 수 있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힘이 아닌 십자가의 순종, 즉 자기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부활하셔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축복이 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나의 삶을 섬세하게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삶이 힘겨워질때 나를 위해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지시고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요. 그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등에 지고 말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감동을 주는 인생을 살기로 다짐해 보십시요. 오늘의 현실이 피하고 싶고 고달프지만 하나님의 꿈을 꾸고 주님의 십자가를 등에 지고 자신을 희생(Bleed)하고자 하는 자들은 반드시 다시 일어서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Bless)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는 지면 고통스럽지만 그 결과는 영광입니다. 예수의 제자는 ‘골고다‘까지 십자가를 지고 따라갑니다. 십자가는 피하면 피할수록 더욱 더 무거운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기꺼이 감당코자하는 자에게 축복이요 자유함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간의 두려움과 죄, 이기심과 상처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겨울의 아픔들을 이겨내고 희망의 새봄을 맞이했습니다. 신선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만물이 살아나는 생명의 계절에 말씀묵상과 기도의 삶을 통해 한길 예수,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길을 따라왔습니다. 이제 더욱 깊은 경건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예수님이 부활하시면서 이 땅에 남기고 가신 주님의 분신이요 꿈인 ‘몸된 교회‘를 위해 채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 길만이 소망이요 우리 모두가 사는 함께 사는 길입니다.
아울러 삶의 깊은 절망과 낙심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큰 은혜가 우리가운데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실수, 허물과 아픔이 아무리 커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막을 수 없습니다. 절망중 엠마오로 도망가던 두 제자를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말씀을 풀어 함께 떡을 떼어주시며 그들의 어두웠던 눈을 열어주시며 부활하신 주님이 유일한 소망이심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분의 은혜는 깊은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나와 우리의 진정한 치료자이십니다. 구원자이십니다. 인도자이십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그 길만이 소망이요 내가 살고 가정과 일터가 살고 교회 공동체가 살고 지역사회, 나라와 민족, 열방이 사는 길입니다.
📖 말씀과 함께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기도
세상이 주는 아픔
잔고가 바닥난
환난의 소낙비 속에서도
견디게 하신 하나님!
눈물로
침묵속에 인내하며
기도하는 것은
주님께로 향하는
소망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내가 져야할 십자가를 감당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내 고집과 뜻, 야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
비전을 따라 겸손한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예수 나의 좋은 치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