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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Wesley Class Meeting

11/28/2020 “기다림의 초를 밝힙시다”

✍🏼하늘비전 속회나눔

 

매년 새해의 시작은 1월 1일 신정으로부터 시작하지만 교회력의 시작은 대강절(Advent, 대림절 또는 강림절)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대강절은 교회력으로는 신년이 되며 따라서 대강절 첫째 주일이 신년 정월 초하루가 되는 셈입니다.

‘대강절'(Advent)이란 뜻은 “도착한다, 기다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부터 성탄절 이전 네 번 주일을 대강절 혹은 강림절로 지켰습니다. 그 뜻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강림(Advent) 즉 내려오심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기간이라는 뜻입니다. 강림이란 마치 풋볼 경기에서 상대방 골대에 볼을 가지고 터치다운하듯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touch down 즉 성육신하셨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강절에는 강단상에 촛불 5개가 꽂혀 있습니다. 3개의 보라색과 하나의 붉은 색(혹은 분홍색), 하나의 하얀색으로 구성되어집니다. 첫째 보라는 희망, 둘째 보라는 평화, 셋째 보라는 기쁨을 상징합니다. 성탄절을 바로 앞둔 바로 직전 주일에는 붉은 색을 점화하는데 이것은 사랑을 상징합니다. 초의 색깔이 점점 짙어지는 것은 주님이 더욱 더 가까이 오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탄절에 점화하는 하얀 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빛되신 주님을 상징합니다.  어둠속에 살고 있던 인류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빛으로 오신 주님을 기다리며 매 주일마다 촛불이 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촛불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 다시금 오실 주님을 소망중에 기다리는 신앙을 갖게 됩니다.

대강절 기간동안 둘째주일(올해 12월 13일)을 성경주일로 지키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의 빛이 되었다는 점에서 성경(서)주일을 대강절기간동안 지키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촛불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 다시금 오실 주님을 소망중에 기다리는 신앙을 갖게 됩니다.

이 ‘초’는 독일 디아코니아 운동의 선구자로 불리는 개신교 목사인 요한 힌리히 비헤른(Johann Hinrich Wichern 1808∼1881)이 어린이 보호시설 ‘라우에 하우스’에서 첫 불을 밝혔다고 합니다.

대강절주간의 4 개의 초 중 첫 번째 초는 예언의 초(희망의 초), 두 번째는 베들레헴의 초(준비의 초), 세 번째는 목자들의 초(기쁨의 초), 네 번째는 천사들의 초(사랑의 초)를 뜻합니다. 대강절 화환은 상록수를 이용하는데 상록수의 푸름은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화환의 동그란 모양은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며 화환에 꽂는 4개의 초는 세상을 밝히시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합니다.

올해에는 11월 29일(주일)부터 12월 24일(목)까지가 초를 켜는 기간입니다. 둘째 주일은 이전 초 하나와 새 초를 켜서 일주일 내내 두 개의 초를 밝히고 셋째 주일에는 이전 초 두 개와 새 초를, 넷째 주일에는 초 네 개를 모두 밝힙니다.

매 주일 새 초를 켤 때 성경과 함께 아래의 글을 묵상하면 더욱 뜻 깊습니다.

∨ 첫째 주일: 이사야 60:2-3 “이 촛불을 희망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이 빛이 어둠 속에서 저희가 구원의 길을 보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 둘째 주일: 이사야 9:1-2 “이 촛불을 언약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주신 이 말씀이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 셋째 주일: 이사야 35:10 “이 촛불을 기쁨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주께서 임하신다는 기쁜 약속으로 구원의 소망 가운데서 기뻐하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 넷째 주일: 이사야 9:6-7 “이 촛불을 은총의 상징으로 밝힙니다. 평강의 왕으로 찾아오시는 우리 주님을 영혼의 등불을 켜고 깨끗한 마음으로 맞아들이게 하옵소서, 곧 오소서 임마누엘!”

대강(림)절 기간동안 예배에 참석하면서 점화된 촛불을 통해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그 분을 통해 주어지는 희망, 평강, 기쁨, 사랑을 다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고난 중에라도 사모하는 것이며 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고난을 이기게 합니다. 기다림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다림은 힘들고 외로운 많은 시간을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나 홀로 버려진 것 같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지치고, 기다리다 보면 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다림을 사랑이라 했습니다. 그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라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아니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면 성취되어 집니다.

기독교는 직선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알파)이 있고 끝(오메가)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역사가 종말에 이를수 있기에 우리는 그 때를 생각하며 우리 등불이 종말에도 밝게 비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히10:36)

🎼찬송. 10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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