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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50여년 전에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전세계 7000명의
선교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석유사업으로
갑자기 부자가 된 세 친구가 있습니다.
이 세명의 젊은이는 죤 뉴우턴,
루이 웨더포드, 셈엘 프레스톤입니다.
석유산업 호황으로
졸지에 억만장자들이
된 이들은 전세 비행기를 타고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나
국빈들이 묵을 수 있다는
뉴욕 엠버서더 호텔 29층 전체의
초호화판 프레지던트 플로워를 예약합니다.
프론트에 키를 맡기고
첫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뉴욕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밤중이 되도록
술을 먹고 취합니다.
비틀거리며 호텔에 돌아와 보니
그만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난 것입니다.
좀체 흔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프론트 직원은 연신 고개 숙여
미안함을 표시하며 양해를 구합니다.
29층까지 올라가려면 걸어올라 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앞이 캄캄합니다.
다행이 2층에 작은 방
하나가 남아 있는데
혹 몇 시간만 거기서 쉬고 있으면
날이 새는 대로
엘리베이터를 바로 수리하여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이들 세 친구는
술기운에 객기를 발동합니다.
한밤중에 29층까지 걸어
올라가기로 결정합니다.
처음 몇 층은 괜찮았으나
점점 힘들어집니다.
마지막 몇층은
거의 기어서 올라갑니다.
있는 힘을 다해 이들은 2시간
반만에 겨우 29층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29층까지 죽을힘을 다해
올라왔는데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를 깜빡 잊은 것입니다.
그만 프론트에서 방 열쇠를
안 받아 가지고 올라온 것입니다.
다시 29층까지 걸어서
내려갈 것을 생각하니
그만 정신이 아찔해왔습니다.
이들은 난감해 하며
안절부절 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때 구세주가 등장합니다.
청소를 담당하는
흑인 아주머니입니다.
아주머니의 손에는
마스터 키가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웃으면서
농담 비슷하게 말합니다.
‘여러분 29층까지 올라오느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방은 열쇠가
없으면 열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스터 키입니다.’
그리고 방문을 열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스터 키 입니다’라는
흑인 아주머니의 농담이
존 뉴우턴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힙니다.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신앙이
다시 살아납니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 인생 모든 문제의
마스터키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하게됩니다.
뉴우턴의 진실한 신앙고백에
그의 사랑스러운 두친구
루이 웨더포드,
셈엘 프레스톤이 동의합니다.
그날 밤 그들은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날 밤 이들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심으로 그들은
새로운 인생을 출발합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업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그후 텍사스 제일
가는 석유부호가 됩니다.
사업의 모든 이익금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아름다운
성도로 성장합니다.
교회마다
찾아다니며 간증합니다.
그는 평생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영적 기도의 후원자,
재정적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