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세력을 얻을 때
행(Acts)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3년 동안 머물며 두란노 서원을 열고,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에베소는 아데미 신전이 있는 곳으로 우상숭배가 만연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친 것입니다.
말씀의 파급효과는 엄청났습니다. 말씀이 세력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자 전에는 할 수 없던 일들이 일어납니다. 새긴 우상을 버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의 역사, 변화의 역사가 도시 전체에 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세력을 얻을 때, 세상이 이해할 수 없어, 대적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때로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합니다. Chariot of Fire라는 영화로 소개된 에릭 리델(Eric Liddell)의 실화가 있습니다.
그는 단거리 육상 분야에서 여러 세계신기록을 지니고 있는 영국의 자랑이었습니다. 1924년 올림픽 경기에서도 당연히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예상되어 주목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승전이 하루 뒤로 연기가 되어 주일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온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당당히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 전에 보란 듯이 흑인 선수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였습니다.
그의 그런 모습은 모두 뉴스거리가 되어 영국 전역에 소개되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란 비웃음과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란듯이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선교사가 되어 평생을 중국 선교에 바칩니다. 우리 안에 말씀이 세력을 얻기 시작하면 조금씩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게 되고 그들 눈의 가시가 되어갑니다.
하나님을 섬기면 세상과는 적이 됩니다. 사단의 소유인 세상과 타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예수님을 유혹할 때도 자신에게 절을 하면 세상의 모든 영화를 다 주겠다고 유혹하였습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세력을 얻을 때, 우리도 주님처럼 세상 유혹을 이겨내고, 오히려 세상의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세력을 얻으면 은퇴한 시니어들이 ’이제 됐다. 그만 쉬자’는 자기 소리에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무엇을 하여야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찾는 소원을 갖게 됩니다.
말씀이 세력을 얻으면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게 됩니다. 우리로 환경을 이기게 합니다. 열등감을 극복하고, 믿음의 행보(steps of faith)를 다시 걷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안에 말씀이
세력을 얻게 하소서
전에는 할 수 없던 새로운 일을 하게 하소서
세상 유혹과 타협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