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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벧전(1 peter) 2 : 18-25

부활후(28)
-5월 2일 목요일-

벧전(1 peter) 2 : 18-25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한 토막입니다. 어느 임금이 한 신하를 불러 이상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우물물을 길어 저기 밑 빠진 독에 가득히 채우시오.” 밑 빠진 독에 물이 채워질 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충성스러운 신하는 오직 임금의 명령만 생각하면서 밤을 낮 삼아 물을 길어 날랐습니다.

결국 우물 바닥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우물 바닥에 무엇인가 번쩍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엄청나게 큰 금덩어리였습니다. 신하는 임금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왕이시여, 용서하소서. 독에 물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물 바닥에서 이 금덩이를 건졌나이다.” 어리석을 정도로 충성된 신하는 순종만을 생각한 것입니다. 이에 임금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겠다고 우물이 바닥나도록 수고를 했구료. 그대는 참으로 충성스러운 신하요. 그 금덩이는 그렇게 순종하는 신하를 위해 준비된 것이라오.”

순종은 어렵지만, 그 열매는 달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신 분이라면 귀에 익숙한 말씀 중에 하나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한 사무엘 선지의 말씀입니다. 불순종은 사울이 왕권을 잃게 된 불명예의 원인입니다.

하나님이 사울의 왕권을 빼앗아 다윗에게 넘기신 이유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였습니다. 사울이 전리품을 남겨놓은 것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라고 핑계를 댄 것입니다. 그 때의 불순종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대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순종은 자기를 부인하고, 철저히 버리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마 16:25-26)것은 순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매일 십자가에 못 박는 순종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갈 2:21)

순종의 또 다른 이유는 우리가 낮아져서 누군가에게 순종할 때, 그때 비로소 그 사람을 진정으로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그 순종하는 대상이 보이게 됩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사랑할만한지, 용서할만한지, 순종할만한지, 참아줄 만한지에 따라 행동합니다. 세상은 사랑할 가치가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을 용서하거나 순종할만하지 않은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차원이 다른 사랑, 차원이 다른 순종을 말씀합니다.

벧전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우리는 부조리한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노예제도처럼 사람을 사고팔며 소유하지는 않지만, 사람 자체보다 사람의 쓸모를 더 가치 있게 여기는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세상에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부르신 목적 중 하나는 어떤 사람이든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서로 섬기며,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2:21)

순종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부인하며 순종을 배우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면서 그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오 주님,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한 길, 그 길을 따라
한 발자국을 따라 내딛습니다.
그 길에서 진정한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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