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July 29, 2023)
📖 민수기 32:28~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하리이다(32)
<동쪽으로 간 지파들의 약속>
40년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자손이 이제 요단강만 건너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모세를 찾아와 요단강을 건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민32:5). 많은 가축떼를 거느린 그들에게는 요단 동편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이 목축하기에 훨씬 좋은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대한 비전보다 지금 가진 많은 소유를 지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이스라엘 온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앞장서서 가겠으며(민32:17~18), 요단 저쪽에서의 기업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모세는 그제서야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온 이스라엘과 함께 나아가서 싸우고 가나안 족속들이 항복을 하면 그때 길르앗 땅을 줄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29). 약속대로 그들은 가나안 정복에 앞장서서 헌신했습니다.
우리 중에도 길르앗 땅에 멈춰서서 가나안을 포기한 이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어려움도 참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먹고살기 좋아지고 나이를 먹고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세상과 타협하고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세상 재미에 빠져 지금 여기에 머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로 주저앉지 않습니다. 오늘도 열심을 품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갑시다.
🙏 은혜의 하나님, 세상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일에 소홀했던 우리를 용서해 주십시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충성하라 죽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