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July 6, 2023)
📖 마태복음 14:22-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서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33)
<풍랑 만난 사람들>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건너편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바다 한 가운데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바람이 불며 거친 물결이 일어 났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한 그 때 주님이 물위를 걸어 다가오셨습니다. 유령을 본 듯 소리지르는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27).” 하시며 물에 빠진 베드로의 손을 잡고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 순간 바람과 물결이 잔잔해졌습니다.
네델란드의 화가 렘브란트는 <갈릴리 호수의 폭풍>이라는 그림에서 이 사건을 묘사했습니다. 풍랑을 만나 살려고 몸부림치는 제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 그림 속에 있는 사람은 열 네명입니다. 자기 자신을 추가한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인생에서 풍랑을 만나며, 풍랑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쓴다는 의미입니다.
풍랑은 우리에게 고난을 줍니다. 그런데 그 풍랑 가운데서도 주님은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다가와 손 내밀어 주십니다. 우리는 제자들이 유령이라고 소리지른것 처럼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벌벌 떨고 불평과 원망을 합니다. 그러나 나를 찾아오신 주님의 손을 잡으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그 순간 바람이 그칩니다(32). 평안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신뢰하고 그 분 손을 잡아야 합니다.
파도가 멈춘 후 제자들은 예수님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33).” 라고 고백했습니다. 풍랑이 멈춘 후에 고백하지 말고, 지금 풍랑을 만났을때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고 그 손을 찾으십시오. 주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바라보며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계십니다.
🙏 주님, 지금 우리는 너무나 어렵고 힘에 겨운 풍랑을 만났습니다. 주님이 찾아오셔도 깨닫지 못하고 유령을 만난 듯 두려워합니다. 믿음의 눈을 뜨게 해주옵소서. 주님의 손을 붙잡고 주님이 나의 주인임을 고백하며 위기를 극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요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