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May 17, 2023)
📖 마태복음 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나 소금이 만일 그 말을 잃으면 무엇을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13)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소금은 맛을 내는 조미료입니다. 소금이 들어가면 음식 맛이 살아납니다. 소금이 맛을 내는 데는 두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먼저 소금은 음식 전체를 놓고 볼 때 아주 소량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소금이 녹아 없어져야 주재료가 빛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산상수훈 팔복 말씀 바로 뒤에 이어집니다. 애통하는 자, 위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그 사랑을 경험하여 심령이 가난하게 된 극소수의 사람뿐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른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도 돌려 대고(마5:39), 속옷을 달라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40), 원수를 사랑하며 나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합니다(44). 그래서 그들을 세상의 소금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도 천국의 맛을 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철저히 죽고 사라지는 것, 그것으로 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소금의 맛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같이 너희는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빛을 비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라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야 할 빛과 소금의 삶입니다.
🙏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하신 주님, 말씀따라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맛을 내는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 쓰임받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되 나는 철저히 감추고 오직 내 안에 계신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 날 불러 이르소서
https://youtu.be/SUi1YQ72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