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후(31)
📖 느헤미야 Nehemiah 4:1-23
느헤미야는 낙심하고, 실망하며, 두려워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느헤미야 4장 14절에 보면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성벽을 쌓는 사역자들은 흙더미와 돌덩어리와 뜨거운 햇빛, 언제 침략해올지 모르는 이방민족만 바라보고 있었기에 그들은 실망하며 낙심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그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이 흙무더기, 이 돌무더기, 그리고 적군들과 너희 자신에게만 눈을 돌리고 있다. 이제 주님께로 너희 시선을 맞추어라.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하나님,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자”
불신앙은 문제를 실제보다 크게 만들어 보이게 하지만, 신앙은 위대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전 목사님에게 어느 젊은 신학생 한명이 찾아와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도 낙심할때가 있습니까? 그러자 스펄전 목사님은 놀라운 답변을 주었습니다.
“나는 지나간 20년간은 한 번도 낙망해 본적이 없네. 나는 그동안 하나의 중요한 신앙의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고 있지. 그 원리란 계속하여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네, 나는 하루에 15분도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지나간 일이 없네 그때 이후로 나는 낙망을 모르고 살아왔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낙심하기를 원하면 나자신만 바라보면 됩니다. 우리가 패배하기를 원하면 과거만 바라보면 됩니다. 우리가 산만해지기를 원하면 주변만 바라보면 됩니다. 우리가 불안하기를 원하면 앞만 바라보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기를 원하면 위만 바라보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에 실망하고 낙심하고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주님을 바라봅시다. 영원하시고 두려우신, 위대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영원토록 사랑하시며 그의 자녀 삼아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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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느4:14)
And I looked, and rose up, and said unto the nobles, and to the rulers, and to the rest of the people, Be not ye afraid of them: remember the LORD, which is great and terrible, and fight for your brethren, your sons, and your daughters, your wives, and your houses. (Nehemiah 4:14, KJV)
🙏
주님
갈바를 알지 못하는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새벽 힘겨운 몸으로 눈뜬 자녀들
간밤에 잠 못 들고 아픈 몸으로 병상을 뒤척이던 자녀들
삶에서 만난 근심 걱정으로 깊은 한 숨 쉬며 밤을 지새운 자녀
새벽 제단을 향해 갈급함으로 나아가는 자녀들
저들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여 주시고,
은혜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었듯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산 자의 땅에 살게 하셔서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코 끝에 호흡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시고
지고 있는 짐이 무겁고 괴로울지라도
자기에게 머물러있는 시선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玩默(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