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VCC 오늘의 묵상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2월의 은혜
겨울의 막바지, 봄 기운이 살짝 느껴지는 때인 2월을 영어로 February라고 합니다. 이 말의 어원은 라틴어 ‘februare’ 즉 맑게 한다라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2월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과 남북전쟁시 노예해방운동으로 유명한 아브라함 링컨이 태어났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이 두 사람의 공통적인 이미지는 정직입니다. 조지 워싱턴은 정직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고 링컨의 별명이 ‘정직한 아브라함(Honest Ave)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그는 젊어서 장사를 하였는데 눈이 쌓이고 몹시 추운 날에 20마일을 마차를 타고 물건 배달을 하여 손님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밸런타인은 2세기 로마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로마 황제 숭배를 거부한 죄로 교도소에 갇혔는데 창살 밖에 새들이 왔기에 나무 잎에 ‘사랑 ‘이라 적어서 주니까 새가 이 잎을 물고 나가 사람들 앞에 떨어뜨리면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무슨 소원이든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나돌았다고 합니다. 오늘날까지 밸런타인 데이는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사랑 고백의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허드슨 강에서는 하루 종일 싸움이 벌어집니다. 밀물과 바닷물의 싸움입니다. 상류에서 밀고 내려오는 밀물과 바다에서 올라가는 바닷물이 싸움을 벌입니다. 가물면 바닷물이 상류를 향하여 올라가 식수가 되는 수원지를 위협하기에 비가 많이 내려 밀물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반가워해야 합니다. 밀물이 바닷물을 몰아 내리기 때문입니다.
나의 욕심을 억누르기 위하여 싸워 주는 것이 양심입니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양심을 주었는데 욕심 때문에 양심이 마비되거나 그 힘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죄란 양심의 패배를 말합니다. 양심이 이기도록 돕는 것이 성령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평생에 나를 정직과 사랑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샬롬!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32:24)”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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